[ 네이******* 리뷰 ] 세 번째 구매입니다! 벌써 책장에 오무무가 꽂힌 책만 여섯 권이네요. 오무무를 거쳐 간 책은 더없이 많구요ㅎㅎ 저는 오무무표 모노톤을 정말 사랑합니다! 오무무에서 말아주는 무채색 조합이 제 심장을 뛰게 만들어요. 몽상가의 책갈피가 요즘 인기던데, 다른 분들도 그 매력에 반하신 것 같아 덩달아 기분이 좋아집니다. 아무튼! 그래서 새벽이슬 끈갈피를 처음 본 순간 반했어요! 여기서 사고자 했던 많은 것들을 단번에 제치고 구매 버튼부터 누르게 됐달까요. 다른 제품에 비해 수수한 구성인데도 은은하고 화려한 분위기가 멋졌습니다. 실물은 화려함보다는 은은!! 고급!!의 느낌이 강해요! 아크릴 진주가 화려한 편인데도 꽃이 무광이라서 그럴까요? 묘하게 황금 밸런스에요. 반짝이고 투명한 비즈들 사이에 핀 꽃이 반투명이라서, 물에 젖은 산하엽 느낌이 나기도 해요. 새벽녘 물기를 머금은 백화 밑으로 흐르는 이슬방울들! 이름을 정말 잘 지으신 것 같아요ㅜㅜ! 요 친구가 만족스러워서 그런가. 모닝글로리 끈갈피와 실버드롭 흰꽃 끈갈피도 실물이 궁금해지네요. 사실 실버드롭 흰꽃 끈갈피는 오무무의 스테디셀러 느낌이라 오래전부터 위시로 품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나온 모닝글로리도 예뻐서 조금 고민이 됩니다. 물론 두 가지 모두 너무너무 예쁜 제품이지만, 판매자님은 어느쪽을 추천하시나요? 미감천재님의 원픽이 궁금합니다!